2008년 01월 31일
Would you mind to call me お兄ちゃん?
서울여자중고등학교 앞에는 아소정이라는, 냉면을 무지하게 맛있게 하는 음식점이 하나 있습니다. 점심시간만 되면 직장인의 물결로 신나게 붐비는 곳이지요. 가격은 좀 안습돌앗합니다만, 5천원 정도는 커버할 수 있는 범위니 제끼기로 하죠. 냉면 외의 주종목은 갈비찜입니다만, 그건 인연이 없습니다☆
여튼 음식점에 관한 이야기가 아니니 간단히 텍스트 소개정도로 넘어갑시다.
웬지모르게 냉면이 땡기는 겨울의 어느 하루. 구냄호군은 적당히 씻고 점심을 부르조아틱한 냉면을 먹기로 하고 집을 나서 12,000km (과장법) 떨어져있는 아소정을 향해 눈물의 대장정을 나섰습니다. 기상청의 날씨 풀린다는 이야기는 좃도 믿지 않기로 했습니다만 생각보다도 더 춥더이다. 아소정 안은 사람이 바글바글했는데, 제 비어있는 앞자리로 여고생인지 여중생인지 교복을 입은 소녀들이 열심히 갈비탕과 냉면을 먹고 있었습니다. 굉장히 신선한 조합 - 특히 이런 한식집에서는 -_- - 이었기에 좀 놀랐습니다만, 제 배가 더 급해서 평범히 냉면을 주문하고 후루룩거리고 있었지요.
반 그릇정도 비웠을 무렵 애들이 일어서는데, 마이를 놓고 나갑니다. ...춥지도 않나. 역시 웬일로 친절심이 발동했기에 마이를 집어들고 문 밖에 나가려는 애들을 불러세웠습니다.
"학생- 마이 놓고 나갔어-"
뭐 자기도 춥다는걸 느꼈는지 재깍 멈춰서 마이를 받아가는것까진 좋았는데.
호?
...

거기 학생
호칭 이상하잖아
뭐 그런느낌 안드심?
응?
...
남은 반 그릇 어떻게 비웠는지 기억도 안납니다...
여튼 음식점에 관한 이야기가 아니니 간단히 텍스트 소개정도로 넘어갑시다.
웬지모르게 냉면이 땡기는 겨울의 어느 하루. 구냄호군은 적당히 씻고 점심을 부르조아틱한 냉면을 먹기로 하고 집을 나서 12,000km (과장법) 떨어져있는 아소정을 향해 눈물의 대장정을 나섰습니다. 기상청의 날씨 풀린다는 이야기는 좃도 믿지 않기로 했습니다만 생각보다도 더 춥더이다. 아소정 안은 사람이 바글바글했는데, 제 비어있는 앞자리로 여고생인지 여중생인지 교복을 입은 소녀들이 열심히 갈비탕과 냉면을 먹고 있었습니다. 굉장히 신선한 조합 - 특히 이런 한식집에서는 -_- - 이었기에 좀 놀랐습니다만, 제 배가 더 급해서 평범히 냉면을 주문하고 후루룩거리고 있었지요.
반 그릇정도 비웠을 무렵 애들이 일어서는데, 마이를 놓고 나갑니다. ...춥지도 않나. 역시 웬일로 친절심이 발동했기에 마이를 집어들고 문 밖에 나가려는 애들을 불러세웠습니다.
"학생- 마이 놓고 나갔어-"
뭐 자기도 춥다는걸 느꼈는지 재깍 멈춰서 마이를 받아가는것까진 좋았는데.
"아저씨 고맙습니다"
호?
...

거기 학생
호칭 이상하잖아
뭐 그런느낌 안드심?
응?
...
남은 반 그릇 어떻게 비웠는지 기억도 안납니다...
# by | 2008/01/31 18:14 | C-ynicalized | 트랙백 | 덧글(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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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젊은 여성이 생초면의 전혀 모르는 연상(으로 추정되는) 남자를 상대로 '오빠' 라고 부르는걸 본 적이 한평생 단 한번도 없다.
그러니 호칭을 빼거나 아니면 아저씨지.
근데... 정말 우리나라에서 생판 처음 보는 여자한테 '오빠'라고 불려본적 없음... '형'도 희박하고...-_-) 나이가 몇이건 아저씨
하요 // 그러게 좀 헷갈리네
카라미티 // 병1신소리가 듣고싶은듯 [...]
매냑 // 그래도 뭔가 기분나쁘단 말이지... 에로게 때문인가.
오이 // 아저씨 왜그러세요
라휘르 // ...ㅠㅠㅠㅠㅠ
기아 // 머리기를거양
카레 // 그러게요 -_)
모노 // 이 군바리 아저씨가...
태화 // ㅋㅅㅋ ㅅㅂ...
가넷 // ㅡㅡ 할아버지 왜이러세요
키노 // 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