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05월 09일
어버이날이 지났습니다.
나실적 괴로움 다 잊으시고- 로 시작하던가요, 어버이 은혜.
여튼 잃고 나 봐야 소중함을 안다는 전설의 어버이날입니다.
남들은 카네이션이다 뭐다 해서 산다고 헤헤거리고 있는데
그 살 돈으로 PC방 구석에서 아네이모 2나 보면서 헤헤거리고 있자니
기분이 묘합니다.기분이 좃ㄱ습니다 ㄳ
절대 새벽에 아네이모 2 하느라 IRC 못들어간건 아냐
여튼 어제는 어버이날이었습니다.
동교동 거리에는 꽃집이 몇 개인가 늦게까지 문을 열고 있었지요.
드럼매냑을 좀 두들기고 근처를 어슬렁대고 있자니 꽃집 아주머니가 부릅니다.
청년, 한 송이 사서 갖다드려 봐- 라고.
분홍색 다발의 코사지였습니다.
그냥 이쁘더라구요. 괜히 사고싶어지게.
사서 꽃아두긴 했지만 정작 이 애의 주인은 없네요.
과연 이 코사지, 얼마나 오랫동안 피어있을 수 있을까요.
여러분은 꽃의 주인을 찾아 주셨는지요?
설령 멀리 떨어져 있어도 전화통화 2분이면 충분하답니다.
공중전화로 140원. PC방비에 비하면 껌값이져!
하물며 화보집가격과 비교하면 몇분의 몇인고?
결론은 이렇게 살지마……
……다음달 학원 끊고 세이나루카나 특별판이나 사야지 ㄱ-
# by | 2007/05/09 17:18 | C-ynicalized | 트랙백 | 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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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의 성지 주인장다울까나